표준을 위한 쇼핑몰 운영 정책

표준을 위한 쇼핑몰 운영 정책
지난 이야기에서 엠샵의 쇼핑몰 이용자들의 85%가 상담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씀을 건넨적이 있는데요.

저희 팀과 한번이라도 미팅을 하셨거나, 워드프레스 교육을 받으셨다면,

사이트 운영 및 쇼핑몰 운영 시 가장 첫번째로 주의해야하는 사항은 테마를 비롯하여 사이트 내 직접 코딩은 가능한 피해야 하며, 테마 작업 시 Custom CSS 영역이 아닌 곳에 CSS를 임의 추가하거나 수정해야 한다면, 작업을 해 놓은 곳에 주석을 달거나, 해당 작업 내용을 별도 메모하여 보관해야 합니다. 라는 이야기를 수차례 들으셨을겁니다.

왜 이럴까요?

 

1. 워드프레스 사이트와 쇼핑몰은 모두 업데이트라는 것을 진행 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작업자가 Custom 영역이 아닌 곳에 임의로 수정을 해 놓은 건이나, 사이트 내 직접 하드코딩을 해 놓은 경우, 사이트 업데이트 시 대다수의 정보가 소실 됩니다.

2. 그런데 문제는 작업자가 그 작업을 기억하고 있다면 해결이 가능 하지만, 기억을 못한다거나 담당자가 변경이 되었을 때, 해당 사이트는 업그레이드를 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기게 됩니다. 이런 경우 초심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리뉴얼을 한다 생각하시고 작업을 시작 해야합니다. 사이트의 소유자 입장에서는 비용 낭비이며, 실무자 입장에서는 참 깝깝할 노릇이죠.

 

왜 이럴까요?

호환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 국내 솔루션들은 자기가 구축한 시스템 안에서 기능을 가감하기 때문에 나만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다보니, 그냥 내 스타일대로 작업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죠.

또한, 웹환경에 노출된지, 10년, 20년… 사실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까지 달라지는 UI, UX 없이 국내개발자나 사용자 모두 같은 환경에서 지내왔습니다.

그런 상황으로, 개발자는 늘 하던 방식대로의 하드코딩을 지향하고 있고, 사이트 및 쇼핑몰 기획자는 기존 국내 솔루션의 눈높이에 머문 채, 기존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고.

이 두가지 현상으로 인해 ‘표준과 호환이 기본 핵심인 워드프레스’ 에 파격적인 수정들이 가해지게 됩니다.

 

분명 워드프레스는 워드프레스 고유의 사용자 UI, UX 를 담고 있으며, 그 또한 철학이 있는데.. 이런 핵심을 무시한 채, 사이트 구축을 진행하다보면, 결국 사이트 구축은 실패에 이르게 됩니다.

본인들의 눈높이와 본인들의 실수라는 것은 인정하지 않은 채 말이죠.

이런 굳어진 습관들로 인해, 국내 워드프레스 시장에서는 워드프레스로 사이트를 만들지마라, 쇼핑몰을 워드프레스로 만들면 실패한다..라는 말이 떠돌게 된 것입니다.

워드프레스로 사이트와 쇼핑몰을 구축하면서 가장 좋은 것이 무료 플러그인으로 사이트를 풍성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플러그인들을 무료로 또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핵심은 플러그인들 하나의 지향점(워드프레스, 우커머스 등)을 향해 표준으로 개발 되어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코드엠샵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포함하여, 기능 개발을 해 보신 분이라면, 사이트에 바로 작업을 하지 않고, 플러그인으로 개발 및 서비스를 해 드리고 있는 것을 아실텐데요.

이런 안내에도 불구하고, 워드프레스 철학을 깨고 사이트를 고쳐, 복잡한 기능과 복잡한 국내 쇼핑몰 화면 UI 로 가시고자 한다면, 과감히 제가 해 드리는 말씀이 있지요.

그냥 XXXX 솔루션으로 구축하시는 것이 더 맞을 것 같으시네요. ^^